안현수, 러 귀화 12년 만에 한국 복귀 추진...성남시청 코치 지원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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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쇼트트랙 레전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지 12년 만에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 선수였다. 그런데 지난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빅토르 안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후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 빙상 관계자는 코치직 채용에 관해 “현재 서류 접수가 끝났으며 면접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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