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 전국 최고
박준형 2023. 1. 9. 22:09
[KBS 대구]주택가격 하락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이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보증금 미반환 위험추정 보고서를 보면 앞으로 2년간 주택매매 가격지수가 10%까지 하락할 경우, 올 상반기 전세 계약이 끝나는 대구의 주택 가운데 16.9%가 깡통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3.1%보다 깡통전세 위험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위험률 10%를 넘은 곳은 전국에서 대구가 유일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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