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친강 中외교부장과 첫 통화… 취임 축하인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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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친강(秦剛) 신임 중국 외교부장과 첫 통화를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친 부장과의 통화에서 외교부장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중국 외교부장은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박 장관은 친 부장의 외교부장 발탁 뒤 이를 축하하는 축전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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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친강(秦剛) 신임 중국 외교부장과 첫 통화를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친 부장과의 통화에서 외교부장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또 친 부장에게 한중 양국 간 소통·협력을 지속해가자는 의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 부장은 지난달 30일 왕이(王毅) 전 부장(현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후임으로 중국 외교부장에 선임됐다. 중국 외교부장은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박 장관은 친 부장의 외교부장 발탁 뒤 이를 축하하는 축전도 보냈다.
친 부장은 외교부장을 맡기에 앞서 지난 2021년 7월부터 17개월간 주미국대사로 근무했다.
그는 이 기간 미중 간 패권경쟁 속에 대미 강경 메시지를 자주 발신해 중국의 이른바 '전랑외교'(戰狼外交·늑대처럼 힘을 과시하는 외교)의 상징하는 인물이란 평을 듣기도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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