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中 거친 빅토르 안, 성남시청 쇼트트랙 코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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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전(前)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9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빅토르 안이 지원한 성남시 직장운동부 쇼트트랙팀 코치직은 손세원 전 감독이 2018년 지방 선거 당시 학생 선수와 학부모에 당원 가입을 독려했단 의혹으로 재계약이 불발돼 현재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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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전(前)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9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19일 공개채용 공고를 냈고, 현재 서류 접수가 끝나 면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빅토르 안은 2019년 중국으로 건너가 지난해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빅토르 안이 지원한 성남시 직장운동부 쇼트트랙팀 코치직은 손세원 전 감독이 2018년 지방 선거 당시 학생 선수와 학부모에 당원 가입을 독려했단 의혹으로 재계약이 불발돼 현재 공석이다. 성남시청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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