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 “일자리·인구 다 잡겠다”
[KBS 춘천] [앵커]
강원도와 각 시군의 새해 설계를 알아보는 연속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횡성군입니다.
횡성군은 올해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미래 먹을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간기업 경영자 출신인 김명기 횡성군수.
취임 전부터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올해도 화두는 역시 경제입니다.
횡성군은 이모빌리티와 스마트 워케이션 등 경제 관련 정책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200억 원을 투입해 일과 여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단지를 조성하고, 전기차 산업과 연계한 관광문화복합단지 건설도 추진합니다.
[김명기/횡성군수 : "보다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이제는 모빌리티 테크노단지를 만들어야 된다. 첨단 모빌리티 테크노 단지를 만들어 낼 겁니다."]
공공임대아파트 300세대 신설을 비롯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벌입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의 토지 매입 협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명기/횡성군수 : "주택문제가 해결이 돼야 이분들이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고 또 육아도 하고 교육도 시키고 그러면서 일자리랑 연결 구조가 돼야 되잖아요. 그것의 기본이 주택문제라고 보거든요."]
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각종 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섭니다.
[김명기/횡성군수 :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특례를 열어달라. 토지 부분에 대해서 용도 전환이라든지 하는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다 좀 넘겨줘 달라."]
횡성군의회와 함께, 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은 횡성 만들기 사업도 추진됩니다.
[김영숙/횡성군의회 의장 :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완화와 치악산 국립공원 내 행위 특례, 각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횡성군의 소외지역과 규제의 한계에서 벗어나 도내 신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횡성군은 한우축제와 횡성호수길 축제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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