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에서 이긴 GS칼텍스, 끈질긴 인삼공사 수비 넘어 4위 사수[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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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4위를 사수했다.
GS칼텍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4-26 26-24 13-25 15-13) 승리를 거뒀다.
1,3세트는 GS칼텍스가 가져간 가운데 2세트는 인삼공사가 챙겼다.
인삼공사는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친 가운데 GS칼텍스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1~3세트처럼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승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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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22~20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4-26 26-24 13-25 15-13) 승리를 거뒀다. 승점 2를 추가한 GS칼텍스는 28점을 기록하며 인삼공사(26점)에 2점 앞선 4위를 지켰다.
1~3세트는 엄청난 접전이었다. 세 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GS칼텍스는 사이드 공격이 위력적이었다.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와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측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경기를 끌고가는 가운데 중앙에서 정호영과 박은진이 높이로 상대를 괴롭혔다. 1,3세트는 GS칼텍스가 가져간 가운데 2세트는 인삼공사가 챙겼다. 모두 한 끗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는 모습이었다.
4세트는 인삼공사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엘리자벳이 계속해서 맹공격을 퍼부었고, 수비도 집중력 있게 이뤄지면서 인삼공사가 여유롭게 세트를 따내 경기를 세트로 끌고갔다. GS칼텍스는 공수에 걸쳐 집중력이 흐트러져 세트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처인 5세트 들어 GS칼텍스는 다시 힘을 냈다. 인삼공사는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친 가운데 GS칼텍스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1~3세트처럼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승부가 이어졌다. 중반부터는 인삼공사가 달아나면 GS칼텍스가 추격하는 구도로 싸움이 지속됐다. GS칼텍스는 12-12에서 오세연의 블로킹, 모마의 백어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4-13에서는 강소휘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모마가 29득점을 기록했고, 강소휘가 16득점, 최은지가 14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윙스파이커 세 명이 모두 많은 점수를 책임진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미들블로커 한수지는 블로킹으로만 8득점을 기록하는 등 중앙에서 중심을 잡았다.
인삼공사의 엘리자벳은 41%의 공격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9득점을 기록했다. 정호영이 블로킹 7득점을 포함해 18득점, 박은진이 10득점으로 중앙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장점인 높이가 잘 드러난 경기였다. 여기에 에이스 이소영도 수비적인 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15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딱 한 걸음이 부족해 승리하지 못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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