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3명 집행유예
한솔 2023. 1. 9. 21:40
[KBS 대전]대전지법 형사11부 박헌행 부장판사는 월성 1호기 원전 자료를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국장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다른 산업부 소속 공무원 2명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감사원 조사를 앞두고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자료의 삭제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 또는 방조하고, 같은 해 12월, 관련 자료 5백여 건을 지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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