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스펠레티 감독이 밝힌 김민재 시즌 첫 교체아웃. "우린 김민재를 몇 달 간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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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가 이례적으로 교체됐다.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각)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 김민재의 교체 상황을 보도했다.
2022~2023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뒤에도 김민재는 풀 타임을 계속 소화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는 하프타임에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체력 수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이는 대부분 예방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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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폴리 김민재가 이례적으로 교체됐다. 무슨 일일까.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각)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 김민재의 교체 상황을 보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전반전이 끝난 뒤 근육이 약간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몇 달 동안 김민재를 잃을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경기 템포를 찾기 위해 김민재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의료진의 지시를 따랐다'고 했다.
김민재는 내구성은 최상급이다. 2022~2023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뒤에도 김민재는 풀 타임을 계속 소화했다.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리그 14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단 한 차례의 교체 아웃도 없었다. 하지만, 9일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전반이 끝난 뒤 올 시즌 첫 교체아웃됐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는 하프타임에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체력 수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이는 대부분 예방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전반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김민재에게 7.1점의 높은 평점을 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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