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떨어진다던 위성, 알래스카 바다로 추락

홍정민 기자 2023. 1. 9.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낮 12시께 한반도에 떨어진다고 예측된 미국의 인공위성 잔해가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우주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위성은 9일 오후 1시 4분께 알래스카 서남쪽베링해 부근(위도 56.9도, 경도 193.8도)에 최종 추락했다"며 "이 지점은 우주환경감시기관인 한국 천문연구원이 예측한 경로상에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낮 12시께 한반도에 떨어진다고 예측된 미국의 인공위성 잔해가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지구관측 위성 ‘ERBS’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추락 예측궤도를 주시하며 우리나라 선박 등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사령부는 “미국의 지구관측위성 ERBS’가 알래스카 인근 바다로 완전히 추락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미국 우주사령부는 해당 위성이 이날 낮 12시 20분 즈음 한반도 인근에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긴급재난문자로 이 내용을 전파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우주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위성은 9일 오후 1시 4분께 알래스카 서남쪽베링해 부근(위도 56.9도, 경도 193.8도)에 최종 추락했다”며 “이 지점은 우주환경감시기관인 한국 천문연구원이 예측한 경로상에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위성잔해물 지상 추락 위험에 대비해 추락 직전까지 추락상황을 감시하고 경보발령, 안전 안내문자 발송, 범부처 우주위험대책 본부 운영 등을 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