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이' 박은수, 김수미와 재회…'전원일기' 김정·김명희·양동재 총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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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에 배우 김정, 김명희, 박은수, 양동재가 출격했다.
지난주, 금동이 임호를 시작으로 금동 부인 남영 역의 조하나, 영남 역의 남성진, 쌍봉댁 이숙이 전원 하우스를 찾아온 가운데, 빨래터 부녀회장 섭이네 김정, 숙이네 김명희, 스마트 귀농인 남수 역의 양동재에 이어 일용이 박은수가 전원 하우스를 찾아와 반가운 상봉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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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에 배우 김정, 김명희, 박은수, 양동재가 출격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그리운 '전원일기' 식구들이 전원하우스에 대거 방문했다.
지난주, 금동이 임호를 시작으로 금동 부인 남영 역의 조하나, 영남 역의 남성진, 쌍봉댁 이숙이 전원 하우스를 찾아온 가운데, 빨래터 부녀회장 섭이네 김정, 숙이네 김명희, 스마트 귀농인 남수 역의 양동재에 이어 일용이 박은수가 전원 하우스를 찾아와 반가운 상봉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정과 김명희가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동 속에 재회한 김정과 김명희는 아낙네들의 수다방이었던 빨래터 신을 회상하며 '전원일기' 추억을 소환했다. 두 사람은 오래된 잡지 사진 등 그동안 간직해 온 '전원일기' 사진들을 준비했고, 이에 김수미를 비롯한 이들은 젊은 날이 담긴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현재 김정은 선교사로, 김명희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일찍 잠자리에 든 어르신들을 뒤로하고 청년 임호, 조하나, 남성진이 모여 야식으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들은 유난히 먹는 장면이 많아 쉴 틈 없이 먹었던 '전원일기'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다음 날 아침, 새해를 맞아 일용이 박은수, 남수 양동재가 '회장님네 사람들'을 위한 간식차를 준비해 선물같이 등장했다. 뒤늦게 박은수, 양동재를 알아본 '전원일기' 식구들이 깜짝 놀라며 환호했다. "결혼 안 해봤다"는 양동재의 고백에 김수미가 "조하나도 결혼 안 했다"라고 외치며 오작교로 나서 웃음을 안겼다. 양동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반가왔다, 감개무량했다"라며 반가운 얼굴들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명희가 오랜만에 만난 박은수와의 일화를 전했다. 김명희는 결혼 후 연기를 중단한 뒤, 다시 연기하고 싶은 마음에 '전원일기' 녹화장을 찾아가 박은수에게 다짜고짜 출연을 부탁했다고. 이에 박은수가 감독에게 김명희를 추천했고, 박은수의 추천으로 출연 기회를 얻은 김명희는 단역으로만 끝났을 역할에 이름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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