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20점 맹활약’ 캐롯 전성현, “식스맨들에게 고맙다”
손동환 2023. 1. 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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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들에게 고맙다"고양 캐롯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6으로 꺾었다.
김승기 캐롯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이)정현이가 잘해줬다. 자기가 가진 100%를 해주고 있다. 그러나 (전)성현이가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줬다"며 전성현의 가치를 높이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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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들에게 고맙다”
고양 캐롯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6으로 꺾었다. 5연패 후 3연승. 16승 15패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서울 SK(17승 13패)를 1.5게임 차로 쫓았다. 2위 창원 LG(16승 12패)와의 경기 차도 1.5게임.
포인트가드 이정현(187cm, G)이 31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에 1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 또, 데뷔 후 개인 최다 3점슛 성공(9개)도 달성했다. 성공률은 약 82%에 달했다.
기록으로 알 수 있듯, 이정현의 활약이 한국가스공사와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이정현은 3쿼터 마지막 2분 41초 동안 11점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캐롯은 70-55로 3쿼터를 마쳤다.
사실 캐롯의 우위를 만든 이는 따로 있다. 전성현(188cm, F)이다. 2쿼터에서 9분 51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10점을 퍼부었다. 양 팀 선수 중 2쿼터 최다 득점에 2쿼터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20-21로 1쿼터를 마친 캐롯이 47-38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캐롯이 4쿼터 초반 안 풀릴 때, 전성현이 4쿼터에 나섰다. 교체 투입 후 1분 8초 동안 6점에 관여했다. 3점슛을 성공하기도 했고, 이정현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덕분에, 캐롯은 경기 종료 6분 46초 전 76-59로 승기를 잡았다.
전성현은 이날 32분 30초 동안 20점을 퍼부었다. 3점슛 5개에 성공률 약 45%. 5개의 리바운드(공격 : 2)와 4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이정현한테 가려졌을 뿐, 1옵션 자원으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이)정현이가 잘해줬다. 자기가 가진 100%를 해주고 있다. 그러나 (전)성현이가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줬다”며 전성현의 가치를 높이 바라봤다.
이어, “3점을 2점보다 많이 던지는 게 어렵다. 우리 팀이 그런 관념을 깨고 하고 있다. 그 중심에 (전)성현이가 있다”며 전성현의 리그 내 파급력 또한 높이 평가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전성현은 경기 종료 후 “나와 (이)정현이가 주목을 받았지만, (김)강선이형과 (이)종현이, (김)진유 등 식스맨들이 너무 잘해줬다. 그러면서 우리가 3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식스맨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에 못 뛰는 선수들이 힘들었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잘 만들어줬다. 또, 코트에 나오는 순간마다 잘해줬다. 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5연패를 당했다.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래서 당황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들한테 ‘자신 있게 하라’는 말 밖에 없었다. 식스맨들에게 ‘공격적으로 하자’고도 이야기했다. 그렇게 해야, 모두가 산다고 이야기했다”며 식스맨들의 자신 있는 공격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고양 캐롯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6으로 꺾었다. 5연패 후 3연승. 16승 15패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서울 SK(17승 13패)를 1.5게임 차로 쫓았다. 2위 창원 LG(16승 12패)와의 경기 차도 1.5게임.
포인트가드 이정현(187cm, G)이 31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에 1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 또, 데뷔 후 개인 최다 3점슛 성공(9개)도 달성했다. 성공률은 약 82%에 달했다.
기록으로 알 수 있듯, 이정현의 활약이 한국가스공사와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이정현은 3쿼터 마지막 2분 41초 동안 11점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캐롯은 70-55로 3쿼터를 마쳤다.
사실 캐롯의 우위를 만든 이는 따로 있다. 전성현(188cm, F)이다. 2쿼터에서 9분 51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10점을 퍼부었다. 양 팀 선수 중 2쿼터 최다 득점에 2쿼터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20-21로 1쿼터를 마친 캐롯이 47-38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캐롯이 4쿼터 초반 안 풀릴 때, 전성현이 4쿼터에 나섰다. 교체 투입 후 1분 8초 동안 6점에 관여했다. 3점슛을 성공하기도 했고, 이정현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덕분에, 캐롯은 경기 종료 6분 46초 전 76-59로 승기를 잡았다.
전성현은 이날 32분 30초 동안 20점을 퍼부었다. 3점슛 5개에 성공률 약 45%. 5개의 리바운드(공격 : 2)와 4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이정현한테 가려졌을 뿐, 1옵션 자원으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이)정현이가 잘해줬다. 자기가 가진 100%를 해주고 있다. 그러나 (전)성현이가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줬다”며 전성현의 가치를 높이 바라봤다.
이어, “3점을 2점보다 많이 던지는 게 어렵다. 우리 팀이 그런 관념을 깨고 하고 있다. 그 중심에 (전)성현이가 있다”며 전성현의 리그 내 파급력 또한 높이 평가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전성현은 경기 종료 후 “나와 (이)정현이가 주목을 받았지만, (김)강선이형과 (이)종현이, (김)진유 등 식스맨들이 너무 잘해줬다. 그러면서 우리가 3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식스맨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에 못 뛰는 선수들이 힘들었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잘 만들어줬다. 또, 코트에 나오는 순간마다 잘해줬다. 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5연패를 당했다.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래서 당황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들한테 ‘자신 있게 하라’는 말 밖에 없었다. 식스맨들에게 ‘공격적으로 하자’고도 이야기했다. 그렇게 해야, 모두가 산다고 이야기했다”며 식스맨들의 자신 있는 공격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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