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지진 발생 시 '책상 아래 들어가 신체 보호'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9일) 새벽에 지진으로 진동 느낀 분들 계신데 이럴 때 대비 요령 준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평소 대비 요령과 실제 지진이 났을 때, 두 가지 경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평상시 요령입니다.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해야 하고요.
평상시 가족회의 등을 통해 위급 상황을 대비해서 메뉴얼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숨을 곳, 대피할 곳을 미리 확인하는거죠.
또한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보관장소를 알고 있어야 하겠죠.
실제 지진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튼튼한 책상이나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동할 때는 계단을 사용하고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하철이 갑자기 멈췄을 때 서둘러 출구로 뛰어가기보다는 안내에 따라 조심스럽게 행동해야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도 연일 심한데 내일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도 종일 숨쉬기 담답한 하루였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중서부와 대구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예상되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자세히 보면,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 그리고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엔 좀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5도 등 오늘보다 3도에서 8도 가량 낮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6도, 전주 8도, 대구 10도 등 1~2도 낮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금요일엔 전국에 종일 비가 내리고, 토요일은 흐린 뒤 오후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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