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이별 준비…새 골키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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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6) 골키퍼가 없는 내일을 준비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27)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부동의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골문을 굳건히 지켰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조던 픽포드(28)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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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6) 골키퍼가 없는 내일을 준비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27)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단 이적 시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보단 여름 이적시장이 유력하다고 텔레그래프는 덧붙였다.
토트넘 부동의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골문을 굳건히 지켰다.
소속팀과 국가대표에서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기량엔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36세에 접어든 만큼 대체 선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0-2로 패배했던 지난 주말 애스턴빌라전에서 요리스의 실수가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토트넘이 요리스 다음을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시즌 전부터 드러났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조던 픽포드(28)와 연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야가 픽포드를 제치고 새 골키퍼 후보로 떠올랐다. 텔레그래프는 "라야가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후보이며 여름에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출신 라야는 블랙번 로버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9-20시즌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브렌트포드에 합류했다.
브렌트포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2020-21시즌 챔피언십 3위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뒤 두 시즌째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브렌트포드와 계약 만료 18개월을 남겨 두고 있어 브렌트포드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이적이 유리하다.
영국 팀토크는 "픽포드와 달리 라야는 점유율 축구를 도울 수 있는 '현대적인' 골키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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