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중소기업들 'CES 2023' 최고 영예 혁신상 수상

최창호 기자 2023. 1.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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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최고 영예인 혁신상을 수상했다.

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CES 2023'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디지털헬스, 인공지능, 첨단소재 등 미래혁신기술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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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래핀스퀘어, (주)원소프트다임, 망고슬래브(주) 주목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그래핀스퀘어 관계자(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시제공)2023.1.9/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최고 영예인 혁신상을 수상했다.

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CES 2023'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디지털헬스, 인공지능, 첨단소재 등 미래혁신기술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인증받았다.

열 제어 시스템 등 미세발열 기술 기반의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출품한 망고슬래브(주)와 체성분·생체정보 측정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 (주)원소프트다임, 꿈의 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상용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주)그래핀스퀘어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국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조성된 '포항관'과 함께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 30개사의 부스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미래 혁심산업과 연계한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CES 2023'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현지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만나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내외 기업 모두가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다투고 있는 현재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위한 투자 확대와 규제개혁 등 정책적 노력과 지원은 물론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거듭해나갈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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