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나경원 견제' 친윤계 향해 "자기 팀 아닌 선수 두들겨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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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견제하는 친윤계 의원들을 저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직접적으로 비판의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친윤계를 중심으로 나 부위원장의 불출마를 종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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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견제하는 친윤계 의원들을 저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9일) 자신의 SNS에 골대를 들어 옮기는 것으로 안되니 자기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직접적으로 비판의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친윤계를 중심으로 나 부위원장의 불출마를 종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이 전 대표는 사실 애초에 축구가 아니었고 덧붙였는데, 전당대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이른바 윤심에 따라 결정되고,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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