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 체계 고도화···국가예방접종 확대
김용민 앵커>
이어서 질병청과 식약처 내년도 업무 보고 내용 살펴봅니다.
윤세라 앵커>
질병청은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가 예방접종도 확대하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면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신종 감염병을 빠르게 인지하고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 역량을 강화합니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통합 정보시스템도 구축합니다.
국가예방접종을 확대해 일상 속 감염 위험도 최소화합니다.
영유아기 장염을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접종을 새로 도입합니다.
만성질환 관리도 강화하고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합니다.
백신과 치료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합니다.
올해 식약처는 안전혁신과 규제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먼저 수입식품 심사는 디지털 자동심사로 전환해 신속성을 높입니다.
녹취> 권오상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기존 사람이 하던 수입식품 통관 서류심사를 디지털 기반의 자동심사로 전환하는 '수입식품 전자심사24'를 본격 가동하겠습니다. 이는 정부 1호로 행정 결정을 자동화하는 사례이며, 신속성과 정확성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방과 단속 재활까지 전주기 마약류 안전망도 강화합니다.
참여형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불시 현장감시 강화, 마약 중독 재활센터를 확대합니다.
디지털 의료제품에 대해서는 임상부터 사후관리까지 디지털에 특화된 규제 체계를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김태형 /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지승윤)
기술이 제품으로 신속하게 실현되도록 가교가 되는 규제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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