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보 수집' 이강철 "KBO 스카우트라고 했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이 WBC 본선 1라운드 첫 번째 상대인 호주 선수들을 직접 관찰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두 번의 대회 모두 첫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며 본선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어야 했던 야구대표팀.
이번엔 선수 선발도 첫 번째 상대인 호주에 초점을 맞췄고, 이강철 감독이 직접 호주로 날아가 상대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돌아왔는데요.
[이강철/야구대표팀 감독] "같이 왔다고 하면 정보 수집도 안 되기 때문에 KBO 스카우트라고 해야 된대요. (호주가) 아시아 야구예요. 무사 1루에 번트 많이 대고요. 도루도 많고. 호주 대표팀 감독님의 경기 운영 방식이나 성격은 듣고 왔어요."
지난 6일 오타니 등 12명의 명단을 공개한 '숙적' 일본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는데요.
[이강철/야구대표팀 감독] "호주를 이기고 일본을 만나면 저희도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 같아요.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야죠 제가."
대표팀은 다음 달 애리조나 전지훈련 중에도 상대에 대한 정밀 분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나경운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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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나경운 / 영상편집 : 김민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404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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