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중도장애인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서울&] 사고나 질병에 의한 '중도장애인'을 위해 관악구가 다양한 프로그램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보건소는 초기중도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1대1 맞춤형으로 ‘초기중도장애인 일상생활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대상자를 작업치료사가 가정방문해 맞춤형 조기적응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주1회 모두 8주 동안 장애 수용, 장애 일상 돌아보기, 일상생활 동작 불편함 인지, 보조기기를 활용하는 방법,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운동과 투약 관리교육 그리고 지역자원을 활용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악구 보건소는 지난 12월 서울시 주관 ‘2022년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분야 우수사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3년째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멘토로 선정됐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