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내일도 초미세먼지 ‘나쁨’…당분간 온화

KBS 지역국 2023. 1.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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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겨울이라기엔 다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의 낮 기온이 9.6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6도 가량이나 웃돌았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은 영하 5도를 보이겠지만, 낮 기온은 8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한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날은 풀렸지만, 연일 공기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내일도 대전과 세종은 오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충남은 모레까지 탁한 공기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고요.

낮 동안에도 안개와 먼지가 섞여 시야가 답답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세종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공주은 영하 7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 세종과 논산 8도, 금산이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당진과 서산이 영하 5도, 낮 최고 기온은 천안이 7도로 예상됩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부여와 서천 영하 7도, 낮 기온은 청양이 7도를 보이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올라 주 후반에는 초봄만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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