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강지섭, 손창민에 박하나와 결혼 통보 "반드시 할 것"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1.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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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강지섭이 박하나와의 결혼을 선언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는 강태풍(강지섭)이 강백산(손창민)에게 은서연(박하나)와의 결혼을 통보했다.

강태풍 또한 강백산에게 "허락이 아닌 통보다. 무조건 결혼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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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태풍의 신부' 강지섭이 박하나와의 결혼을 선언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는 강태풍(강지섭)이 강백산(손창민)에게 은서연(박하나)와의 결혼을 통보했다.

이날 강태풍은 은서연의 청혼을 승낙했다. 두 사람은 이내 강백산 집으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에 모친 남인순(최수린)과 할머니 박용자는 격분했다. 강태풍은 "죽어도 좋다. 하루를 살아도 이 여자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집으로 돌아와 이 상황을 목격한 강백산은 강태풍을 불러 세웠다.

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캡처


은서연은 강백산 앞에 무릎을 꿇으며 "강태풍 씨 제가 힘들 때 저한테 큰 위로가 된 사람이다. 우리 두 사람 함께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밝혔다.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너는 강태풍에게 진심이 아니다. 욕심, 야망 네 눈빛이 말하고 있다"며 "기회를 줄 때 물러나라. 내 뜻을 거역하면 그 누구의 안위도 장담 못 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은서연은 굴하지 않았다. 강태풍 또한 강백산에게 "허락이 아닌 통보다. 무조건 결혼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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