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없네' 리버풀, 뒤늦게 마테우스 누네스 영입 착수...'이적료 원금 수준'

곽힘찬 2023. 1. 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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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뒤늦게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프턴) 영입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누네스는 확실하게 리버풀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현재 리버풀 중원은 굉장히 약해졌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올 여름 4,400만 파운드(약 670억원)의 이적료로 누네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 리버풀이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이적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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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뒤늦게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프턴) 영입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누네스는 확실하게 리버풀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현재 리버풀 중원은 굉장히 약해졌다"라고 전했다.

누네스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런데 의외의 팀이 누네스를 낚아챘다. 중소구단인 울버햄프턴이 적극적으로 나섰고 최종 승자가 됐다.

사실 가장 급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부상자의 속출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중원은 헐거워진지 오래였고 현지 매체도 "지금 리버풀의 중원은 비정상적으로 약해 보인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리버풀은 뒤늦게 누네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골닷컴'은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올 여름 4,400만 파운드(약 670억원)의 이적료로 누네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 리버풀이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이적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이 누네스를 내줄 지가 의문이다. 영입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리버풀이 생각하고 있는 4,400만 파운드는 울버햄프턴이 스포르팅에 지불한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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