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태풍 피해’ 포항에 국비 1,231억 원 지원 외
[KBS 대구]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7개 사업에 천23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확정된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태풍 피해 설비 복구를 위해 해당 중소기업에 모두 천89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고정 금리 1.9%에 융자해 줍니다.
중견 기업은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통해 37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받고, 포항 철강산업단지 옹벽과 차수벽 설치에는 20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산업단지 내 통합관제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인력 양성 지원, 공동물류센터와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사업도 추진됩니다.
포항 수소도시 조성 관련 정부 예산 확정
포항 수소도시 관련 정부 예산이 확정돼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포항 등 6개 도시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026년까지 포항제철소와 블루밸리 산단 등을 연결하는 15.4km 수소 배관을 구축하는 등 수소를 도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울릉, 설 귀성객 여객선 운임 30% 할인
울릉군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여객선 운임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울릉군은 울릉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8촌 이내 친·인척을 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 비용을 30% 할인해준다고 밝혔습니다.
할인행사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이며,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울진에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유치 확정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에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이 들어섭니다.
울진군은 최근 신설된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신청사 건립부지 공모에서, 울진군이 부지를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신청사 최종 건립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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