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설 연휴 일본·동남아 노선 예약률 87∼95%

손봉석 기자 2023. 1. 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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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홈페이지



설 연휴 기간 대구국제공항의 일본과 동남아 노선 예약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일본과 동남아행 항공권 예약률은 87∼95%(이날 오후 2시 기준)를 나타냈다.

대구∼오사카 예매율이 95%로 가장 높았고, 후쿠오카(94%), 나리타(90%), 방콕(88%), 다낭(87%) 순이다. 대구∼타이베이(대만) 노선 예약률도 79%를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설 연휴가 1주일 이상 남아 있고 겨울 방학 시즌과 겹치면서 국제선 예약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 설 연휴 기간만 놓고 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예약률이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대구∼타이베이, 대구∼삿포로, 대구∼비엔티안 노선은 증편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 여행업계는 모처럼 만에 해외여행객 맞이에 화색이다. 최근 설 연휴뿐만 아니라 휴일을 이용해 일본을 다녀오려는 고객 문의가 많다는 설명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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