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 ‘껑충’… 단숨에 23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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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 이상 급등하면서 2350선을 회복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등, 완화된 지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으로 시장이 급반등했다.
이날 주식시장의 대폭 상승은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띠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2만3000명 증가하며 예상치 20만명 증가보다 좀 더 많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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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쌍끌이 매수… 60.22P ↑
이날 주식시장의 대폭 상승은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띠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2만3000명 증가하며 예상치 20만명 증가보다 좀 더 많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전년 동기보다 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 비농업취업자수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음에도 서비스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PMI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 축소 국면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1원이나 내려간 달러당 1243.5원에 마감됐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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