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무인기' 잡을 레이저포 개발 완료 단계… 1발 쏠 때 '2000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무인기 격추 등에 사용할 국산 레이저 대공포의 연구개발이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작년에 개발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이 현재 운용시험평가(OT)를 받고 있다.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은 이르면 내달 중 최종 평가를 거쳐 전방 부대에 실전 배치하는 등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저포의 체계개발은 2019~23년 지상 진지 고정형인 '블록-Ⅰ', 이후 2026년까지 차량 탑재형인 '블록-Ⅱ'로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 무인기 격추 등에 사용할 국산 레이저 대공포의 연구개발이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작년에 개발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이 현재 운용시험평가(OT)를 받고 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섬유로부터 생성된 광원 레이저를 표적에 직접 쏴 무력화시키는 무기체계다.
이 레이저포는 최근까지 10여차례 실시한 운용시험평가 요격 시험에서 명중률 100%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레이더 등과 연동했을 땐 10㎞ 이상 떨어진 조류 크기 물체를 탐지할 수 있었고, 수㎞ 거리 내에선 요격이 가능했다고 한다.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은 이르면 내달 중 최종 평가를 거쳐 전방 부대에 실전 배치하는 등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저포는 별도의 탄(彈) 없이도 전기만 공급하면 운용 할 수 있다. 미사일·기관포와 달리 낙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도 적다.
특히 레이저포는 1회당 발사 비용이 2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소음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그동안 핵심기술 연구를 통해 출력 향상을 위한 레이저 빔 결합 및 추적·조준 기술을 연구해 왔다.
ADD는 지난 2019년 9월 880억원을 들여 이 레이저포의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시제품은 한화가 제작하고 있다.
레이저포의 체계개발은 2019~23년 지상 진지 고정형인 '블록-Ⅰ', 이후 2026년까지 차량 탑재형인 '블록-Ⅱ'로 진행된다.
ADD는 향후 레이저포로 무인기뿐만 아니라 전투기와 위성까지 요격할 수 있도록 성능을 향상해갈 계획이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