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영웅’, 주말 관객 1·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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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사진)이 새 작품들의 개봉러시 속에서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관객 900만명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아바타2'는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사흘(6∼8일) 동안 관객 59만2000명을 동원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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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는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사흘(6∼8일) 동안 관객 59만2000명을 동원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877만6655명이다.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같은 기간 32만2669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2만3599명을 기록했다.
다만 두 작품은 신작들 공세에 전주 대비 관객수와 매출액 점유율이 하락했다. ‘아바타2’의 경우 전주 주말 127만4000여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주말 관객수가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전주 대비 22.1포인트 하락한 41.3를 기록했다. ‘영웅’도 전주 대비 주말 관객이 20만명 정도 줄었다.
지난 4일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장화신은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각각 30만9315명과 21만8904명의 관객을 모아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 영화 ‘스위치’도 13만5455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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