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 두 번째 브로커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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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탈 의뢰자들을 상대로 가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알선해준 혐의를 받는 또 다른 '병역 브로커'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9일)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이미 구속 기소된 첫 번째 병역 브로커인 구 모 씨에게 배운 수법으로 병역 면탈 의뢰자 10명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돕고 대가로 모두 1억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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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탈 의뢰자들을 상대로 가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알선해준 혐의를 받는 또 다른 '병역 브로커'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9일)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나오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씨는 이미 구속 기소된 첫 번째 병역 브로커인 구 모 씨에게 배운 수법으로 병역 면탈 의뢰자 10명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돕고 대가로 모두 1억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의뢰자가 계약을 체결했다가 불법행위라 꺼림칙하다며 취소하려 하자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해 패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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