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올해 mRNA·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1곳씩 인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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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기업을 올해 각각 1곳씩 인수·합병(M&A)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M&A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영업이익 등으로 확보한 1조5000억원 규모의 현금자산을 기업 구매 또는 기술거래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미국이 자국 내 바이오 생산기반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데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인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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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초저온 약점 극복, CGT 사업 확장용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기업을 올해 각각 1곳씩 인수·합병(M&A)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지난 8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mRNA와 CGT 분야에서 각각 최소 1건 이상 거래를 성사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분야에서는 초저온 보관과 같은 mRNA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백신 업체를 찾고 있고 CGT 분야에서는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생명공학 회사를 찾고 있다.
M&A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영업이익 등으로 확보한 1조5000억원 규모의 현금자산을 기업 구매 또는 기술거래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금융 여건이 악화했지만, 평가 가치 측면에선 14년 만에 최고의 M&A 환경을 보고 있다"면서 "재무적으로 화력을 갖추고 있으며, 잘 투자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기업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미국이 자국 내 바이오 생산기반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데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인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미국의 행정명령은 기회와 위험을 함께 제시한다"며 "자금을 잘 활용하면 성장 모멘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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