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 김시헌이 남긴 녹음파일 확보 “오창석...확실하게 추락시켜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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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이 김시헌에게 거짓 자백을 강요했다.
9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에서는 유지호(오창석)가 고성재(김시헌)에게 유민성(송영규) 사고 배후가 설유경(장서희)이라고 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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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이 김시헌에게 거짓 자백을 강요했다.
9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에서는 유지호(오창석)가 고성재(김시헌)에게 유민성(송영규) 사고 배후가 설유경(장서희)이라고 말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유지호는 유민성 사고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자수하려 하는 고성재를 납치했다. 유지호는 고성재에게 “겉으로는 회장님의 둘도 없는 수족처럼 보이지만 실은 설유경부회장의 사람. 그게 내가 생각하는 고성재 당신의 진짜 모습이지. 정혜수한테 진짜 유전자 검사지를 전달한 사람이 고실장이란 걸 들었을 때 의아했어. 설부회장이 모르는 진실을 당신은 알고 있고 회장님이 시켰을 리 없는 일을 스스로 했다? 당신 정체가 뭔지 궁금했어”라고 하며 “내가 시키는 일을 하나 해줘야겠어. 당신을 사주해서 유민성 대표를 죽인 배후가 설유경이라고 해. 혹시 알아? 정상참작돼서 집행유예 받고 이번 한 번은 회장님이 용서해 주실지”라고 한다.
이어 그는 “정혜수와 차강주가 열두 살 때 유전자 검사지를 바꿔치기 한 순간 너는 어떤 이유에서든 설유경부회장을 배신했어. 이젠 배신이 아니라 생존이야. 설부회장 살리면 뭐해. 네가 회장님 손에 죽을 텐데. 일단 살고 봐야 할 것 아니야”라고 협박한다.
이후 주세영(한지완)의 뒤를 쫓은 유인하(이현석)가 고성제가 남긴 녹음기를 발견하고 정혜수(김규선)에게 전한다. 고성재를 협박하며 거짓 자백을 요구하는 유지호에 분노한 정혜수는 “유지호 네가 그러고도 대한민국 부장검사? 확실하게 추락시켜주지”라고 다짐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고실장 죽으면 안 돼ㅠㅠ”, “고실장이 사이다 날려주네”, “유지호 주세영 마현덕 정말 닮았다 닮았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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