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우크라 무기 지원에…러 "우크라 국민 고통 가중될 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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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고통으로 더욱 몰아넣을 것이라고 러시아 측이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장갑차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이런 지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며 "그들(서방)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을 연장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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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고통으로 더욱 몰아넣을 것이라고 러시아 측이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장갑차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이런 지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며 "그들(서방)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을 연장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진 뒤 AMX-10 RC 장갑차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50대를 전달할 계획이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마르더 장갑차 40대를 지원하기로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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