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결승'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정규리그 우승 판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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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오는 11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위 흥국생명은 16승4패(승점 47점)로 현대건설을 4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승리하면 올시즌 정규시즌 우승 판도는 미궁에 빠진다.
사실상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 판도는 현대건설이냐 흥국생명이냐의 2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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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준 V리그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18승2패(승점 51점)으로 1위다. 2위 흥국생명은 16승4패(승점 47점)로 현대건설을 4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11일에 열리는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하면 양팀의 격차는 1점차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
흥국생명이 승리하면 올시즌 정규시즌 우승 판도는 미궁에 빠진다. 물론 현대건설이 승리하면 두팀의 승점차는 최대 7점차까지 벌어질 수 있어 현대건설이 우승을 눈앞에 두는 상황이 된다.
현재 3위 한국도로공사의 승점은 29점이다. 현 상황에서 2위 흥국생명과 승점차가 18점이나 벌어져 있다. 사실상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 판도는 현대건설이냐 흥국생명이냐의 2파전이다.
홈팀 흥국생명은 최근 4연승 중이다. 특히 지난 8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감독 교체 이후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연경까지 결장했지만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전에는 김연경이 복귀할 것으로 보여 전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개막 15연승을 내달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질주했다. 이후 2연패로 주춤했지만 치근 3연승으로 다시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3경기는 모두 3-0의 완승이었다.
올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2승1패로 근소하지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지난달 29일 흥국생명은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고 이 패배로 현대건설을 2연패에 빠졌다.
올시즌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인 만큼 어느 한 쪽의 우위를 점치긴 어렵다. 다만 현대건설은 양효진, 황연주의 맹활약에도 야스민의 부상 공백이 우려되는 점은 아쉽다. 나온다 해도 100%의 몸상태가 아니라면 고전이 예상된다. 흥국생명 역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일단 선수단의 단결로 극복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수뇌부의 구단 운영은 불씨를 남겨놓고 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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