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집 집단 장염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외부 유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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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구립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장염 증세의 원인이 음식이 아닌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목됐다.
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일 집단 장염 증세를 보인 동구 한 구립어린이집 원아들의 집단 장염 발생과 관련된 역학 조사 결과 '식품류 이상 없음'이라는 결과를 자치구에 통보했다.
동구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제공한 식사와 간식 등 음식물 36종에 대한 정밀검사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역학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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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식품류 이상 없어'…음식물 바이러스는 장염 유발 가능성 낮다는 결과
광주 한 구립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장염 증세의 원인이 음식이 아닌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목됐다.
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일 집단 장염 증세를 보인 동구 한 구립어린이집 원아들의 집단 장염 발생과 관련된 역학 조사 결과 '식품류 이상 없음'이라는 결과를 자치구에 통보했다.
동구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제공한 식사와 간식 등 음식물 36종에 대한 정밀검사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역학조사를 벌였다.
역학조사 결과 음식물 3종에서 바실러스균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로 장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밖에 교실과 조리실, 화장실 등 원 내 5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앞서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복통·구토 등 장염 유사 증상을 보이는 원아가 잇따랐다.
당시 원아 6명이 밤부터 새벽 사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과 26일에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동구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전후 관계를 확대해 진행 중인 추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인을 명확히 밝힐 방침이다. 결과는 약 한 달 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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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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