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게이저, AI 기반 아동·청소년 뇌분석 서비스 `앨사이어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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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게이저는 국내 최초로 아동·청소년 대상 뇌분석 서비스 '앨사이어니(Alcyon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흥열 뉴로게이저 대표는 "아동·청소년을 시작으로 단기간 내에 노년, 청년·장년까지 전 연령층의 뇌분석 AI 플랫폼 구축을 완성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뇌 정보에 대한 막연함을 갖고 있던 대중에게 '브레인 케어' 시대를 열어주고, 뇌산업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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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게이저는 국내 최초로 아동·청소년 대상 뇌분석 서비스 '앨사이어니(Alcyon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만 10세에서 15세 아이의 뇌 MRI(자기공명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 167개 항목에 대한 뇌 정보를 제공한다. 뇌과학 연구논문과 정상인 뇌 MRI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킨 AI 플랫폼의 분석으로 대상자 뇌 정보를 수치화·시각화해 보여준다. 여기에는 뇌의 성장과 발달상태, 수리능력, 과학창의성, 제2언어 학습능력, 학업성취도 등 다양한 능력·적성 등이 포함된다. 영상의학 전문의와 협력해 기형이나 종양 유무 등 뇌 관련 건강 검진도 함께 이뤄진다.
뉴로게이저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뇌 정보는 질환 관련 의료적 정보만 알 수 있었기에 정상인이 자신의 뇌 정보를 알고 싶어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이에 지난 8년간 뇌과학 논문과 정상인 뇌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AI 기술에 접목해 뇌분석 모델 구축에 집중 투자했다. 학부모 2000여명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시장 수요와 요구사항도 분석했다. 뇌과학이 의료·바이오에 국한된다는 인식을 깨고 뇌분석 서비스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뉴로게이저는 자사가 10일 개최하는 '세계 뇌과학 컨퍼런스'에서 '앨사이어니' 서비스에 대한 공식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뉴로게이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교한 서비스를 위해 매월 100명에게만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흥열 뉴로게이저 대표는 "아동·청소년을 시작으로 단기간 내에 노년, 청년·장년까지 전 연령층의 뇌분석 AI 플랫폼 구축을 완성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뇌 정보에 대한 막연함을 갖고 있던 대중에게 '브레인 케어' 시대를 열어주고, 뇌산업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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