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 다중시설 점검…"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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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다중이용시설 사용에 대한 안전 점검이 9일부터 시작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대구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차상가(A, B동), 지하상가(대신, 대구역, 범어),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6곳에서 설 명절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
대신지하상가 내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무실 앞에는 시설 안전팀 관계자들이 야광안전조끼,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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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수습기자 = "설 명절 앞두고 안전 점검을 받으니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다중이용시설 사용에 대한 안전 점검이 9일부터 시작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대구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차상가(A, B동), 지하상가(대신, 대구역, 범어),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6곳에서 설 명절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
이날 오후 2시 첫 점검 장소인 대구시 중구 대신지하상가. 1985년부터 운영 됐으며 330여개의 상가가 밀집된 곳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대신지하상가는 설립 이후 작은 화재조차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오랜 기간 운영됐지만 비교적 관리가 잘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대신지하상가 내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무실 앞에는 시설 안전팀 관계자들이 야광안전조끼,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당일 점검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와 소방 분야의 민간전문가 2명도 참여했다.
논의를 마치자 시설 안전팀 등은 지하상가 길을 따라 순차적으로 상가 점검을 시작했다.
상가 내·외부 노후한 전기시설, 화재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 건축물 구조부재의 균열 여부, 소방관련 장치 배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시설 안전팀 관계자는 "설 연휴를 대비해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해결하고, 건축물 균열 여부 등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차후 점검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대비해 노후한 멀티탭 등을 수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안전팀 관계자는 "인체에 감전을 일으키기 전 무효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접지선이 없는 오래된 멀티탭은 사용을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점검받은 상가민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심하는 분위기였다.
옆 가게 전기 점검을 지켜보던 한 한복집 사장 강모(63·여)씨는 "전국적으로 요즘 불이 자주 나 마음이 불편했는데 점검을 통해 몰랐던 안전 대책을 배울 수 있어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안심했다.
안전팀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지하상가 점검을 마치고 다음 점검 장소인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차상가로 이동했다.
한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0일 범어 지하상가, 대구역 지하상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3곳을 점검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소방시설(소화기, 스프링클러, 완강기 등) 관리상태, ▲소방, 전기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결함 발생 여부 ▲안심벨 작동유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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