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안철수 "윤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김기현 "대통령과 호흡 맞추겠다"

2023. 1.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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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연대 보증인이자 운명공동체라며, 오는 3월 전당대회에서의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경쟁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40여 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안 의원은 윤심에 적극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연대보증인이자 운명공동체라며, 윤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가 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대보증인입니다. 아니 운명공동체라고 말씀드립니다."

안 의원은 정권교체 완성을 위해선 차기 총선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중도와 2030 청년층에 소구력이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의석 121개 가운데 17석을 차지하고 있어, 민주당에 절대적인 열세입니다.

안 의원과 함께 수도권 당 대표론을 주장하고 있는 당권 주자 윤상현 의원은 축전을 보내 안 의원과의 연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과의 '김장 연대'를 앞세운 김기현 의원은 여의도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대표가 (대통령과) 따로 노는 것 때문에 우리가 지난 오랜 세월 동안 고통을 많이 겪었는데, 이제는 반면교사로 삼아 호흡을 잘 맞춰 이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전현직 의원 4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 축전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유세에서 썼던 북이 등장하는 등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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