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尹 지지율 4주 연속 40%대...1월 임시국회 놓고 與野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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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연초 정치권 상황을 요약·정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말에 이어 새해 첫 조사까지 4주째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간 윤 대통령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상당 부분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직전 조사인 12월 5주차에 비해 긍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0.9%, 부정평가는 1.3%포인트 내린 55.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지역(5.6%포인트)과 정의당 지지층(7%포인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대통령의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 강조와 중·대선거구 제안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다음 주까지 이어질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법 논란은 악재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오르면서 여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0.4%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3.5%포인트 차이로 좁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열린 새해 두 번째 수석비서관회의에서 3대 개혁 추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고 했는데, 기득권이란 단어를 쓴 것은 개혁 추진과정에서 기득권의 반발이 따라올 것이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무인기 대응 논란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지난해 12월26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대공작전에 돌입하는 ‘두루미’가 발령되기까지 1시간 반 넘는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 당국이 늑장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군단과 수방사 간 상황을 공유·협조하는 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군의 작전태세 문제가 정치권으로 비화된 상황이라 문책 범위는 상당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야는 9일부터 한 달 간 1월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정확히는 민주당이 169명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임시국회를 소집했습니다. 임시회는 헌법 47조1항에 따라 재적 의원 4분의1이 동의할 경우 개최할 수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안보 무능 공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만일 회기 중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청구되면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앞서 노웅래 의원 사례처럼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불체포특권을 보장받습니다. 이 때문에 여당은 야당의 단독 임시국회 소집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의 면책·불체포 특권이 너무 과하다”며 특권 폐지에 찬성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가 진실의 순간 앞에 서면 어떤 입장을 취할까요. 선택의 순간은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지지율 0.9%P 오른 40.9%…4주 연속 40%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연말에 이어 새해 첫 조사까지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6%P↑)와 정의당 지지층(7.0%P↑)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구·경북(4.9%P↑)과 서울(4.7%P↑), 20대(4.8%P↑)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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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득권 집착은 집요... 개혁 이외 우리가 살 길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 길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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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 무인기 대응 발령까지 1시간 반 걸린 것 인정
군이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무인기 대비태세를 발령하기까지 1시간 반 넘게 걸린 것을 인정했다. 군 당국은 무인기를 최초 탐지한 전방 군단과 서울을 방어하는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간 상황 공유와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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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 무인기 공세에...與 “김정은에 충성심 어필할 기회인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북한 무인기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사건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충성심을 어필할 기회로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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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바뀔 때마다 불려갔다...이재명, 성남지청서만 4번째 조사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석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 대표와 함께 성남지청까지 동행하기로 결정하며 취재진과 지지자, 유튜버 등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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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성 추락 중... 한반도는 위험 지역 벗어나
한반도가 지구로 추락 중인 미국 위성으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정확한 추락 지점과 시각은 미국(공군)에서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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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에 실리콘밸리가 반했다
한인 창업가들이 실리콘밸리를 호령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를 못 폈지만 최근엔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다.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뉴욕에서도 한국인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에서 한국인이 창업한 K스타트업도 100곳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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