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이렇게 무너져서야 되겠냐” 캐롯 일으킨 김승기 감독의 한 마디

고양/최서진 2023. 1.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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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은 5연패 기간 중 5kg가 빠졌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김승기 감독의 한마디를 들은 선수들은 2연승을 해냈다.

고양 캐롯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연승하며 반등에 성공한 캐롯이지만,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만큼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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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김승기 감독은 5연패 기간 중 5kg가 빠졌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김승기 감독의 한마디를 들은 선수들은 2연승을 해냈다.

고양 캐롯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연승하며 반등에 성공한 캐롯이지만,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만큼 안심할 수 없다. 승리하면 단독 5위에 오른다.

지난 상대 전적은 1승 2패로 캐롯이 뒤처져있다. 9일 전인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에게만 54점을 내주며 크게 패했다.

Q. 9일 전 3라운드 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는데?
그전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팀이 안 좋았다. 최현민은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정현은 이제 막 헤어나왔다. 그 경기 이겼으면 그 위까지 올라갔을 것이다. 5연패 기간 동안 5kg가 빠졌다.

Q. 이후 2연승을 했는데?
선수들에게 경기 전 우리가 이렇게 무너져서야 되겠냐고 말했다. 애들이 굉장히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성적이 더 높은 팀을 잡은 것에 대해 너네 정말 잘한다라고 이야기 할수밖에 없었다.

Q. 빡빡한 일정으로 로슨에게 부담이 클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자기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로슨이 더 정확한 농구를 하려고 한다.

*베스트 5
캐롯 : 이정현 전성현 이종현 김진유 로슨
가스공사 : 우동현 박지훈 이대헌 이대성 할로웨이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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