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브루클린에 악재…듀란트, 또 무릎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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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도 웃을 수 없다.
이 과정에서 버틀러는 듀란트의 오른쪽 무릎과 충돌이 있었다.
조 해리스는 "듀란트는 공격에서 우리 팀의 중심이지만, 수비에서도 훌륭한 림 보호자였다. 그가 빠진다면 분명 우리 팀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듀란트에게 무릎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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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도 웃을 수 없다. 팀 동료들이나 팬들 모두 걱정이다.
케빈 듀란트가 다쳤다.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 3쿼터에서 무릎 부상을 입고 코트를 떠났다.
부상은 3쿼터에 일어났다.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가 공격하다 벤 시몬스에 의해 슛이 막히면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버틀러는 듀란트의 오른쪽 무릎과 충돌이 있었다.
듀란트는 통증을 호소했고 타임아웃 후 라커룸으로 갔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경기는 브루클린이 102-101로 이겼다.
카이리 어빙은 경기 후 "안타까운 부상이다. 바로 옆에 내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 해리스는 "듀란트는 공격에서 우리 팀의 중심이지만, 수비에서도 훌륭한 림 보호자였다. 그가 빠진다면 분명 우리 팀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듀란트에게 무릎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를 다쳐 약 한 달 동안 결장했다. 2017년에도 같은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경기를 놓쳤다.
이번 시즌 듀란트는 30득점 6.8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중거리 슛을 즐겨 던지는데도 야투 성공률이 무려 56%에 달했다.
최근 20경기에서 18승 2패로 승승장구 중인 브루클린의 에이스였다. 미국 현지에서는 MVP 유력 후보라는 얘기까지 심심찮게 나왔다.
20일 듀란트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몸 상태와 복귀 일정을 알 수 있다. 듀란트가 오래 자리를 비운다면 브루클린에겐 이번 시즌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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