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추진
2023. 1. 9. 18:56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산림청은 지난해 3월 역대 최장기간의 산불로 인해 소실된 울진·삼척 등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4,789ha에 대해 산림생태복원을 추진하는 관계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수립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 후속 조치로 2023년 복원대상지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복원사업의 전문성 및 품질 확보 방안, 연내 완료를 위한 조기 발주 계획, 피해지 내 병해충 예방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규명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지난해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를 금강소나무 등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자연회복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태적으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산림청]-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