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제주행사 전격 취소‥"사전 약속, 있을 수 없는 일"

유충환 violet1997@mbc.co.kr 2023. 1. 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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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일 제주도에서 당원 교육을 할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럽게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 부위원장 측은 MBC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약속된 행사였는데, 하루 전인 오후 5시에 제주도당 위원장에게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당원과의 약속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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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일 제주도에서 당원 교육을 할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럽게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 부위원장은 내일 제주벤처마루에서 특강을 갖고 도당직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오후 제주도당으로부터 행사 취소를 통보받았습니다.

나 부위원장 측은 MBC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약속된 행사였는데, 하루 전인 오후 5시에 제주도당 위원장에게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당원과의 약속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최근 정부의 정책 기조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내일 행사는 선거 유세가 아니라 당원 교육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나 부위원장에 대한 당 일각의 비판 움직임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골대를 들어 옮기는 것으로 안되니 이제 자기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애초에 축구가 아니었거든요"라고 꼬집었습니다.

유충환 기자(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00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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