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지난해 영업익 1.2조…전년비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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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호실적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기록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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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호실적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57.9% 증가한 수치다. 매출도 25조5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다. 회사 출범 이후 최대 기록이다.
이번 기록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출시를 확대했고, 이는 파우치 및 원통형 배터리 출하 물량 증가로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상위 열개 자동차 기업 중 여덟개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또 GM, 현대차, 스텔란티스, 혼다 등과 조인트벤처(JV) 공장을 짓고 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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