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 "함께 즐겁게 시작하자"

김경목 기자 2023. 1. 9.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지(53) 강원FC 대표이사는 9일 "이번 시즌부터 강원FC와 함께 하게 되는데 함께 시작하고 함께 즐겁게 함께 시즌을 마무리할 때 다들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는 좋은 기분 속에서 2023년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으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중요한 것은 선수 구성"이라고 강조하며 "성적 내기 위한 보강 차원으로 강원FC도 용병 2장 쿼터 남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취임 첫 기자간담회 "선수 구성, 최용수 감독과 시즌 목표 얘기 나눠"
카타르서 만난 이영표 전 대표 "지난 시즌 약속한 걸 지켜달라"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오후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1.09.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김병지(53) 강원FC 대표이사는 9일 "이번 시즌부터 강원FC와 함께 하게 되는데 함께 시작하고 함께 즐겁게 함께 시즌을 마무리할 때 다들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는 좋은 기분 속에서 2023년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으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취임했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은 강원FC 대표이사 취임 전 그만뒀다.

김 대표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중요한 것은 선수 구성"이라고 강조하며 "성적 내기 위한 보강 차원으로 강원FC도 용병 2장 쿼터 남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용수 감독과 이번 시즌 목표와 선수단을 받쳐줄 외국인 선수 추가 영입과 국내 선수들 들어가고 오는 것에 대해서 주고받았다"며 "충실하게 2023년 시즌을 준비함에 있어서 구단 지원을 해 주는 쪽으로 얘기를 나눴다"고도 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시즌만큼 하길 바람이 있다. 그 이상 결과 나오면 감독과 선수단 평가하고 싶다"면서 "최 감독은 우승을 해 본 경험이 있고 저는 최 감독을 믿는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 강원FC 유소년 팀인 U15 강릉주문진중과 U18 강릉제일고에 각각 전용 버스를 지원했다.

김 대표가 이같이 지시한 배경에는 유소년들이 곧 한국 축구의 미래라는 철학이 담겨 있다.

김 대표는 "유소년 활성화와 저변 확대가 국가대표까지 이어지는 확대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환경적으로 운동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재능 있는 유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소년 때 기술이 정립돼야 성장하면서 기술 향상을 할 수 있다"라며 "구단 철학을 그렇게 가지고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오후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2.01.09. photo31@newsis.com

강원FC는 최근 조영증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영입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내에서는 경험상 행정상 원톱이라고 생각한다"며 "최 감독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분"이라며 "어렵게 모셨다"고 영입 뒷얘기를 들려줬다.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와 지난 카타르 월드컵 현지에서 만나 강원FC 구단 운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김 대표는 "자연스럽게 구단 얘기를 했다. 팀의 장단점 같은, 구단 업무는 '행정조직체계 정리를 해놓았다며 형님이 가셔서 하시면 되겠다. 선수단 계약 관계나 인수인계에서 지난 시즌 약속한 걸 주고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FC가 처해 있는 상황이나 방향성이나 이런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강원도민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축구색을 입혀야 한다"고 한뒤 "효율적인 운영은 관중 증대이며 팀 성적과 함께 한다"면서 "관중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