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3연승 도전' 유도훈 감독 “휴식기 전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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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가스공사가 캐롯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캐롯과 삼성에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신고한 가스공사가 6연패 사슬을 끊었던 고양체육관에서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스캇의 합류 전 8경기 연속 30분+ 출전하는 등 체력 저하가 우려됐던 머피 할로웨이도 지난 경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이대헌은 지난 캐롯전에서 어깨 인대를 다쳤는데 중요 부위는 아니어서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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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캐롯과 삼성에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신고한 가스공사가 6연패 사슬을 끊었던 고양체육관에서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승리 시 3연승과 동시에 13승 16패로 수원 KT와 공동 7위에 오른다.
유슈 은도예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데본 스캇이 지난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15점 8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스캇의 합류 전 8경기 연속 30분+ 출전하는 등 체력 저하가 우려됐던 머피 할로웨이도 지난 경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6연패를 딛고 연승 가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스공사가 새로 합류한 스캇과 함께 6강 경쟁의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지켜보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Q. 경기 준비?
오늘(9일) 경기를 꼭 승리하고 휴식기에 돌입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효근은 아직 무릎 회복이 안 돼서 재활 중이다. 이대헌은 지난 캐롯전에서 어깨 인대를 다쳤는데 중요 부위는 아니어서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우동현, 신승민, 전현우 등을 더 활용해야 한다. 한 포지션에서 제압하고 간다기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호흡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현-전성현-로슨의 득점 분포도를 줄여야 한다. 공격에서는 골밑을 공략해야 한다. 인사이드를 공략해야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살리고, 쉬운 득점을 만들 수 있다.
Q. 데본 스캇 합류 효과?
스캇은 스코어러가 아니다. 국내 선수들이 볼 없는 움직임을 잘 가져간다면 공격이 더 살아날 것이다. 원래 호흡을 맞춘 선수들도 많지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휴식기 때 손발을 맞추려고 한다. 당시에는 모틀리의 퍼포먼스가 워낙 좋았지만 지금은 머피 할로웨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그땐 많이 어렸는데 지금은 시간이 좀 흘러서 그런지 성숙해지고 여유도 생겼다. 우리 팀이 다른 팀에 비해 외국 선수 득점 분포가 많이 낮다. 이타적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본인 공격을 하라고 했다.
Q. 전성현 수비?
발이 빠른 사람이 맡아야 하는 슈터가 있고, 키 큰 선수가 맡아야 하는 선수가 있다. 전성현처럼 수비를 달고 쏘는 선수에게는 협력 수비가 중요하다. 전성현이 주로 스크린을 타고 나와서 슛을 던진다. 스크린을 막는 선수가 헤지 디펜스를 통해 도와줘야 한다. 전성현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승부처에서 몰아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돌아 나오면서 쏘는 움직임을 막고 최대한 안쪽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해야 한다.
*베스트 5
가스공사 : 우동현 박지훈 이대헌 할로웨이 이대성
캐롯 : 이정현 로슨 전성현 이종현 김진유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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