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만 생각하며 세금 써야‥정치나 선거 영향받아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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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복지 정책과 관련해 "국민만 생각할 줄 아는 데에서 세금을 아주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며 "절대로 정치나 선거, 진영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과 관련해서도 "노동의 유연성과 공정성, 노사 법치주의, 산업 현장의 안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잘못된 것을 상식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이 아닌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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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복지 정책과 관련해 “국민만 생각할 줄 아는 데에서 세금을 아주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며 "절대로 정치나 선거, 진영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으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사회에서 가장 힘든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편 복지에서는 적절한 자기 부담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원칙을 가져야 한다"며 "여기에 이념, 정치, 선거 등이 개입되면 국민을 정말 복되게 하기 위한 국가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과 관련해서도 "노동의 유연성과 공정성, 노사 법치주의, 산업 현장의 안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잘못된 것을 상식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이 아닌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폐지를 공약했던 여가부에 대해선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제대로 통과되지 않아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에는 여성과 청소년, 가족에 대한 국가의 보호를 더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을 향해선 "감염병 대응에선 오로지 국민의 건강과 안전만 생각하지 외교도, 경제통상도, 정치도 전혀 고려하지 말라고 했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제도를 강도 높게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399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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