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환에 내일 성남지청 앞 2500명 집결…찬반 맞불집회 예고

배수아 기자 2023. 1.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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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다.

이 대표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 대표 지지자측과 보수성향 시민단체의 대규모 맞불집회가 예고되고 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성남지청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주최측이 신고한 인원은 약 2500명이다.

이 대표의 지지측으로는 민주시민촛불연대가 1000명, 이재명 지지자연대가 500명 규모로 집회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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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이재명 성남지청 출석
경찰 12개 중대 900여명 경찰력 배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9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취재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다. 이 대표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 대표 지지자측과 보수성향 시민단체의 대규모 맞불집회가 예고되고 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성남지청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주최측이 신고한 인원은 약 2500명이다.

이 대표의 지지측으로는 민주시민촛불연대가 1000명, 이재명 지지자연대가 500명 규모로 집회신고를 했다.

반면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애국순찰팀이 700명, 자유연대 300명이 집회신고를 했다.

양측이 신고한 집회장소 중 남한산성 3,4번 구간이 겹쳐 10일 오전 해당 구간에서 큰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양측의 분산집회를 유도해 충돌을 방지할 예정이다. 경찰은 당일 오전 7시부터 기동대 12개 중대 900여명을 순차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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