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국내 해양과학기지 관측자료 전 세계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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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우리나라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한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엔 산하 국제 해양관측망인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와 '해양과학자료공개'(SEANOE)에 최신 자료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우리가 생산한 관측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의 국제적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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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엔 산하 '대양관측망네트워크'와 '해양과학자료공개'에 등록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우리나라 이어도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 관측한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엔 산하 국제 해양관측망인 '대양관측망 네트워크'(OceanSITES)와 '해양과학자료공개'(SEANOE)에 최신 자료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이어도와 옹진 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관측한 고품질의 기상자료(바람, 기압, 기온, 습도)와 해양자료(수온, 염분)이다.
등록한 자료에는 관측 항목과 시간 간격 등의 기초정보 뿐만 아니라 정보 생산자와 관측장비, 설치 환경에 대한 상세 내용들도 포함돼 있다.
또 SEANOE에는 국내 해양과학기지에서 생산한 자료에 디지털 객체식별번호가 부여되면서, 해양조사원은 영구적으로 저작권을 보호받게 됐다.
변재영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우리가 생산한 관측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지의 국제적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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