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레디비시' 이강인, 구미 당기기 충분..."러브콜 당연"(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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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이적설이 뜨겁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9일(한국시간)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인 이강인에게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번리, 그리고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가 이강인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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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의 이적설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는 이강인이 러브콜을 받기에 충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9일(한국시간)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인 이강인에게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번리, 그리고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가 이강인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계약서에는 1,700만 유로(약 22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이 활성화되면, 그는 18개월 만에 마요르카를 떠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이강인을 소개하면서 "수준 높은 경기력",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할 일"이라고 평가한 것은 말 그대로 '당연한 얘기'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매 경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탈압박, 날카로운 킬패스를 펼치면서 심심했던 마요르카 경기력에 양념을 쳐줬다.
지난 커리어에서 꾸준하게 지적됐던 '수비 가담'도 굉장히 향상했다. 이강인의 경기를 보면 몸을 사리지 않고 경합하는 장면을 여럿 볼 수 있다. 그 단점마저 보완함에 따라 한층 더 성장한 미드필더가 됐다.
이강인은 그러면서 공격 포인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팀 득점이 14골밖에 안 되는 마요르카에서 2골 3도움을 생산했다. 무려 36%나 관여한 것. 리그 반환점도 돌지 않았는데 본인의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자 복수 클럽이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8일 "이강인은 EPL과 에레디비시에서 관심이 뜨겁다"면서 '빌라, 뉴캐슬, 번리, 페예노르트'가 이강인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에 불과하다.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구매하는데, 저 정도의 액수면 마다할 리가 없다. 특히 연결되는 구단이 빌라, 뉴캐슬 등 자금력이 탄탄한 팀들이기에 이적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1월 이적시장 마감까지 3주 넘게 남았다. 아직 공식 오퍼가 전달되지 않았으나, 점차 구체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도중 새로운 클럽이 참전할 가능성도 존재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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