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알리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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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새해부터 도입된 가운데 광주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달리 유명 기부자를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도 그럴 것이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 기부자를 활용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지만 유독 광주만 조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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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새해부터 도입된 가운데 광주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달리 유명 기부자를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도 그럴 것이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 기부자를 활용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지만 유독 광주만 조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주전남 자치단체는 연예인이나 정치인과 같은유명인들의 기부 행렬을 보도자료로 배포하는 등고향사랑 기부자 유치 경쟁 못지 않게 홍보 경쟁도 치열하다.
이와 달리 광주시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제안으로 10만 원 기부자의 이름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좌석에 새겨주는 프로젝트인 '네이밍 도네이션'을 활용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지자체 간 과열 경쟁 우려에 기부자 등의 현황을 공개하지 말라는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기부자를 밝히지 않았다"며 "기부자가 공감하는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해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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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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