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뜨거운 커피 사랑’…커피·음료점 10만 개 육박 외
경제 뉴스를 픽! 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뜨거운 커피 사랑'…커피·음료점 10만 개 육박.
요즘 길거리 지나다 보면 카페 옆에 또 카페죠.
한 집 걸러 한 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실제로 커피·음료점 4년 만에 2배 넘게 늘어서 10만 곳에 이릅니다.
치킨집보다도 2만 곳 정도 더 많다는군요.
한국인의 커피 사랑 덕에 커피 수입량도 엄청난데요.
지난해 수입액은 약 12억 달러로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겼네요.
두 번째 키워드, 인테리어 사업자 60%는 '무면허'.
요즘은 집 인테리어도 전문 중개플랫폼 통해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피해사례도 끊이지 않죠.
서울의 한 빌란데요.
문틀과 벽지가 뜯어졌고 곳곳에 폐자재가 쌓여 있네요.
또 다른 피해자의 집도 마당과 거실에 쓰레기와 자재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모두 돈만 가로채고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경운데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최근 인테리어 판매 741건에 대해 실태조사를 해봤더니요.
10곳 중 6곳이 실내건축면허가 없었고요.
특히, 대부분 중개플랫폼은 사업자등록번호 등 파트너 사업자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했습니다.
중개플랫폼들, 수수료만 챙길 게 아니라 업체들 등록정보가 충분하고 정확한지 잘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세 번째 키워드, 보험 소비자 울리는 불공정 손해사정…'과태료' 부과한다.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 치료받은 뒤 보험금 청구하면요.
보험사들이 거액일수록 약관에 없다는 등 보험금 잘 안 주려 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데요.
손해액이 얼만지, 보험 목적에는 맞는지 이런 걸 정하는 '손해사정' 과정에 문제가 있단 지적이 많았습니다.
보험사하고 소비자 간에 중립성을 유지하려면 손해사정업체의 독립성이 중요한데요.
기존 보험사에서 분사해 설립하는 등 소비자 편만은 아닌 경우도 있거든요.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불공정 손해사정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설 연휴 인기 여행지는 '동남아·일본'.
설 연휴에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여행사 조사결과, 20일에서 24일 출발 기준으로 만 5천여 명이 예약했답니다.
지난해보다 7천% 넘게 증가한 거고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의 52% 수준까지 회복한 거라네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간다는 분들이 54%로 가장 많았고요.
일본 30%, 유럽 7% 순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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