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백종원, 시장 된다 “3년에 걸친 프로젝트”

김지우 기자 2023. 1. 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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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채널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9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_0화] 백종원의 꿈 이뤄보려 합니다.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종원은 “맨날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이다”며 2019년 방문한 예산상설시장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예산상설시장에 대해 “추억이 있던 곳인데 와서 보니 다 임대가 붙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지역이 이렇게 힘들어졌구나. 잘못하면 지역이 없어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민속촌에 갈 때마다 느낀 거다. 민속촌에서 빈대떡이라도 좀 부치고 있지. 우리 때 유행하던 ‘장군의 아들’이란 영화가 있다. 저런 데서 국밥 팔면 대박 날 텐데”라고 생각했다며 장소와 먹거리의 연관성을 짚었다.

백종원은 “진짜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과, 그에 맞는 인테리어로 옛 시장의 향수를 자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장면에서 그는 “옛날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게 낫다. 근데 안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현대적인 시설로...”라며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60~70년대 시장 느낌을 살리기 위한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시작돼 200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됐다.

백종원은 “생각했던 것에 90% 정도 (됐다)”며 추후 유튜브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 전 과정을 공개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하 유튜브 채널 ‘백종원’ 전문


안녕하세요~ 팀원분들!

제가 항상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

드디어 이뤄보려 합니다!

바로, 시장이 되어볼까 합니다!

시의 책임자~ 시장 말고!

골라~골라~ 정감 넘치는 ‘시장’ 말입니다.

쓸쓸하고 적막하던 시장에 다시 활기를 넣고

사라져 가는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장장 3년에 걸친

본격! 개고생 프로젝트... 아니, 본격!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저의 꿈이 어디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함께 응원해 주실 거죠~?!!

예산과 함께 하는

백종원이 시장이 되는 프로젝트!

기대해주세요!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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